부산 맛집/ 해운대 맛집/ 오징어회로 유명한 하얀오징어집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노마드해빙입니다.^^
몇 달전부터 오징어회가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며 살았습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심심치않게
오징어회 리뷰가 올라올 때마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
군침을 한바가지 흘린 것 같아요. ㅋ
드디어 이번 부산 방문때
오징어회를 먹었습니다.
오~예 완전 씐나~ 어깨 들썩~들썩~
(흥분의 도가니)
오늘 소개할 맛집은 #하얀오징어집입니다.
먼저 식당의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 정문 기준으로 오른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수족관 안에서 오징어들이
요리조리 헤엄치고 있었어요.^^
(더욱 설레는군요ㅋ)
다음으로 내부의 모습입니다.
입식 및 좌식테이블 모두 마련되어 있었고,
사진에는 다 찍히지 않았지만
제법 내부가 넓었습니다.
이제 메뉴를 살펴 보실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당이 좋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는 것보단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곳이요. ^^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바로 조리되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서 오징어회 중자와 매운탕,
공깃밥 2개를 주문했고, 더불어 지역 소주인
대선이랑 맥주 테라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뒤따라 나온 오징어가 가득한 부추전과 김이 모락모락
봉긋한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오랜 공복시간으로 엄청 배고팠는데
기본반찬으로 이정도면 만족스럽네요.
대선소주랑 테라맥주 믹스해서
소맥을 시원하게 원샷하니
더욱 오징어회가 땡기네요. ㅋ
기본반찬이 나오고
10분이 채 되지 않아서
신선핫 오징어회가 나왔습니다.
되게 얇게 썰어져 있어서
수원에서 두껍게 썰은
오징어회만 먹어 보다가
가늘게 썰어진건 또 처음이네요. ^^
메인이었던 오징어회도 나왔으니
항공샷 한번 찍고 가겠습니다. ^^
헤헤~
이제 본격적으로 오징어회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오징어회만 초장에 찍어서 먹어도 보고
깻잎이나 상추에 싸서 먹어도 보고
어떠한 방식으로 먹든 다 맛있었지만
너무 얇아서 몸통에선 쫄깃쫄깃한 식감이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ㅠㅠ
실처럼 가늘어서 입안에서
금방 사라져 버리는
이것은 마술이던가~?ㅋ
그래도 다리쪽은 쫄깃한 식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제 마지막을 장식할 매운탕과 공깃밥^^
저는 탄수화물 킬러라서
매 끼니마다 쌀밥이 들어가지 않으면
빈속처럼 허전합니다.
이제 얼큰한 매운탕 국물에
공깃밥을 깨끗하게 클리어하겠습니다.
매운탕안에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이 생선은 우럭인가요?
우와~ 살 발라 먹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네요~
국물이 살짝 졸았을때 먹으니
간이 딱이에요. ^^
개인마다 선호하는게 다르겠지만
저는 오징어회를 얇게 자르는 것 보다
두껍게 잘라진게 식감적인 면에서
더 쫄깃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집만의 개성이자 ,특징이니
나쁘다고 볼 순 없고 이해는 되었습니다.
^-----------^
매운탕도 얼큰하니 좋았고
기본반찬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꾸벅)
*하얀오징어집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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