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담백한 꽃게탕 만들기 리뷰
안녕하세요. 노마드해빙입니다.^^
저는 꽃게탕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올 겨울에도 지금까지
벌써 4번 이상은 만들어 먹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직접한 요리를 올리는건
감히 상상조차 못했었는데
본업이 요리사도 아니고
미약한 실력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조금씩 올려 볼까 합니다. ^^
저의 경우 꽃게나 새우는 미리 손질해서
항상 냉동보관하고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야채나
채소들은 미리 썰어서
봉지안에 넣어 냉장 보관 했다가
그때그때 쓸만큼만 꺼내어 요리합니다.
꽃게탕안에 들어갈 양념장도 마찬가지로
미리 만들어 냉장보관 합니다.
대신 양파, 무, 버섯, 당근, 파,
감자, 쑷갓 등 신선도를 감안하여
일주일 이내로 처리하는 편입니다.
양념장은 남을 경우,
동태를 사서 동태탕을 해 먹어도
들어가는 양념이 비슷하기 때문에
대체해서 잘 활용해 줄 수 있습니다.
매번 그때그때 손질하면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서
자주 해먹는 요리는 미리 손질해 두어
먹고 싶을때 바로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우선 냉장 보관해 두었던 손질된
꽃게와 새우를 상온에서 해동시킨 후
미리 우려 두었던 육수를 부어 끓여 줍니다.
적당히 끓기 시작하면 꽃게와
무, 감자를 넣습니다.
보통 꽃게탕에 감자를 넣는 분은 없으신데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이 베인 감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제 입맛대로 추가하여 넣었습니다.^^
끓으면서 올라온 거품은 바로 건져 내주시고
미리 준비해 두었던 양념장을
3~4스푼정도 풀어서 넣어 줍니다.
참고로 양념장은 고추장, 집된장,어간 장, 액젓,고춧가루, 맛술 등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된장은 많이 넣지 않습니다. 조금만 넣었음.)
양념장까지 넣어주니
조금씩 꽃게탕 비주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제 99% 완성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양파, 당근, 버섯, 파, 쑥갓 등
금방 익혀지는 채소들을 넣어주고
살짝 더 끓여줍니다.
살짝 끓여주는 동안 채소가 숨 죽어
국물에 살포시 가라 앉았을때
드시면 됩니다. ^^
꽃게탕은 끓이면 끓일수록
더 깊고 진한 맛이 우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 꽃게탕 끓이기 완성입니다. ^^
아참! 꽃게에는 오메가3가 많아서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꽃게탕 한그릇이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던데
올 겨울에 뜨끈뜨끈한 꽃게탕 한그릇 어떠세요?
그럼 저는 먹을 만큼만 덜어서
밥한공기 뚝딱하겠습니다. ㅋ
그릇에 담아보니
언뜻보기에 똠양꿍같네요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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